할로윈나이트 악수&사인회 후기 9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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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4월달 그랜플래쉬 이후로 이번에도 단 2명의 멤버만을 보고 온 아주 짤막하고 조촐(?)한 후기를 올려봅니다


요코하마 사인회때 모에만 딱 보고 왔던거에 비하면 뭐 (..)


이번부터 사인 추첨방식이 예전의 제비뽑기식의 아날로그틱한 방식에서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었는데요


어째 이게 더 당첨이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


료하때 한번에 두장썼는데 둘다 악수 나와서 좌절 (orz)


먼저 료하부터 들어갔는데요 이전부에서 사인떄문에 많이 밀렸는지 이미 접수 마감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끝이 안나고 있더군요.. 게다가 마감 막판에 한 20장정도 마토메를 하던 어떤사람덕에 더더욱 (..)


제가 2빠로 들어갔는데 그 막판 마토메분덕에 료하가 사인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얼마나 써댔으면 끝나고 기지개 피면서 힘든게 표정에 딱 보였습니다


6부 키타가와 료하 (2장 전부 악수)




본인 : 곤니치와


료하 : 곤니치와


본인 : 엄청나네.. 전부수 보니까 엄청 밀려있던데 괜찮아?


료하 : 음 괜찮아 ㅎㅎ


본인 : (사인 종이 쌓여있는거 가리키며) 이거 정말 계속 쓰는거 힘들겠다.. ;;


료하 : ㅎㅎ 힘내야지뭐~


본인 : 아쉽게도 난 악수지만 ㅋㅋ


료하 : ㅋㅋ 그래도 와줘서 고마워


본인 : 다음에도 올거니 그땐 꼭 당첨을 ㅎㅎ


료하 : 응 기다릴게


본인 : 바이바이~


료하도 구플이나 755 블로그에서 보여주는 모습이랑 실제 만났을때의 모습이 차이가 많이 나는 아이인거 같습니다.


아이돌스러운 모습을 연기하는거 같기도 하고 실제로는 무지 털털한 성격일거 같은 생각도 드네요 (저생각일뿐이지만)


료하때 2장 한번에 썼다가 악수에 충격먹고 다음 모에는 1장씩 쓰기로 맘먹고 1빠따로 들어갔습니다.


1빠따로 들어갔으니 아이패드 추첨 1번을 선택했더니 바로 사인 당첨!


즐거운 마음으로 사인을 준비하는사이 제 뒤에있던분은 악수 걸렸는지 저를 제치고 먼저 들어가서 결국 2번째가 되었네요 (..)


1,2번째로 먼저 들어가서 대기하고 있으면


들어가기전에 멤버가 준비 되었다고 할떄까지 멤버 먼저 와서 준비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요


그게 참 좋습니다 ㅜㅜb



7부 아이가사 모에 (4장 사인 , 악수 , 악수 , 사인)





1번째 (사인)


모에 : 아! (알아봐주는 유일한 멤버 ㅠㅠ)


본인 : 오늘은 운이 좋아! ㅋ


모에 : ㅎㅎ (사인 해주기 시작)


사인을 마치고 갑자기


모에 : 아 맞다 슥슥 (한글로 모에라고 적어줌)


본인 : 에!? 우와 잘쓰는데?


모에 : 이거 맞아? ㅋㅋ


본인 : 응 맞아 완벽해! ㅋ


본인 : 또 올게 기달려 ㅎㅎ


모에 : 응 아! 안뇽히 카세요~ 이거 맞아?


본인 : 오~ 맞아 완벽해 ㅎㅎ 이따봐


2번째 (악수)


본인 : 아~ 이번엔 빗나갔어 ㅋ


모에 : ㅎㅎㅎ


본인 : 아까 한글로 모에라고 적어준거 정말 잘썼어


모에 : 정말? 기쁘다 ㅎㅎ 근데 이름밖에 쓸줄 몰라


본인 : 나보다 잘쓰는거 같은데? ㅋㅋㅋ


모에 : 에~ ㅋㅋㅋ


본인 : 내가 좀 글씨를 못쓰기도 하지만 ㅋ;


본인 : 그럼 또올게


모에 : 응 바이바이


세번째 (악수)


본인 : ㅎㅎ 이번에도 악수네


모에 : ㅎㅎ


본인 : 저거 추첨이 예전엔 제비뽑기였는데 이번에 아이패드로 무슨 디지털스럽게 바뀌었더라..;


모에: 에? 그래? (눈이 휘둥그래지는데 순간 제가 말을 막 빨리해서 그런듯;;)


본인 : 다음이 마지막인데 꼭 사인 걸렸으면 좋겠다


모에 : 응 화이팅! ㅋㅋ


본인 : 그럼 이따봐 ㅋㅋ


네번째 (사인)


네번째 마저 악수걸리긴 싫어서 에라 모르겟다하고 아는형님께 번호 추천받아서 3번뽑았는데 사인 당첨 ㅠㅠ


본인 : 이번엔 당첨이야! ㅋ


모에 : 오오 ㅋ (사인용지에 사인시작)


본인 : 이번엔 한자 본명으로.. ㅎ


모에 : 헤에..


본인 : 사실 이거 전에 한자 어렵다고 했었어 모에가.. ㅋ


모에 : 그래? 음.. 어렵다고 하면 어렵다고 할순 있지.. ㅎㅎ


본인 : ㅎㅎ


(사인 받고 악수하며)


본인 : 아리가또 오늘도 즐거웠어


모에 : 아리가또 또 와 ~


딱히 네타거리도 없고 만날때마다 무슨말을 건내야 할지 오히려 매번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네타거리가 많은 인기멤버도 아니고 극장이나 이벤트 할때 매번 찾아갈수도 있는것도 아니라서 (..)


이번에 마지스카에 엑스트라 출연한거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결국 못했네요.


다음에 가면 말해봐야겠습니다.






 이날 갔다오신 다른분들의 후기에 비하면 빈약하기 그지 없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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