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10주년 기념앨범 '0과1사이' 극장반 정규 샤메회 2016년 2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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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정규 샤메회 다녀왔습니다.


특히 이날은 카미멤버들과 연속으로 찍는날이었기에 무척이나 기대를 하고 갔는데요,


아쉽게도 미루키가 컨디션 난조로 불참을 하는바람에 미루키 샤메권 이날 당일권으로 사용한것만 빼면 정말 지금 까지 간 샤메이벤트중엔 역대급이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미루키까지 찍었다면 진짜 역대급이었겠지만.. --;)


어리버리했던 이전과는 달리 이번엔 사진상엔 보이지 않지만 표정도 나름 잘(?)지었고 특히 오시인 모에짱과의 사진은


다른 지인분들에게 보여줘도 정말 표정이 너무 자연스럽다고 칭찬까지 받았네요.. ㅋㅋ; 심지어 모에짱에게도..; (밑에 755글 참조)


1부 코지마 하루나


인기멤버는 진행도 엄청 빨리빨리 되서 다른분들을 위해 얼른 찍고 나오느라 미처 말을 못했네요

코지하루 이날 컨디션은 썩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우리집 고양이 이름도 냥냥이라고 말할려다 못했는데 3월에 또 찍으니 그때 말해봐야겠네요 (..)




2부 마츠이 쥬리나



쥬리나쪽 사진촬영 스텝이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제 아이폰을 세로로 들고 찍어서 쥬리나만 이렇게 나왔습니다 -.-;

쥬리나 이날 굉장히 어른스러운 패션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취향이어서 너무 좋았네요 ㅠ_ㅠb

이런 여자친구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orz


3부 와타나베 미유키

미루키 컨디션 난조로 인해 당일권으로 교체 (....)



4부 사시하라 리노



드디어 첫만남의 HKT총수각하 (..) 사쿠라 옆이었는데 둘이서 아주 엄청난 인파를 자랑하더군요..

사야네 이후로 이렇게 사람 많은 줄에 서보는건 간만인지라 좌절스러웠습니다 ㅋㅋ

대응에서부터 능수능란함이 느껴지는 베테랑 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딱히 예전부터 삿시를 좋아하는건 아니였는데 한번 만나보고 싶단 생각에 이번에 처음 찍었는데

실물이 훨씬 이쁘고 좋았습니다.



5부 미야와키 사쿠라



이날 사쿠라가 레인에 직접 펜글씨로 '서로 바라보고 찍는건 안되요~' 라고 적어놨더군요.

헐 그러면 설마 하트도 안되는건가 싶어서

'하트에 피스 해도돼?'

사쿠라 '응 그건 오케이야~'

라고 해줘서 하고 찍었는데 정작 푯말 뒤에 가려져서 하트는 안보이네요 (...)

개인적으로 숏컷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아무래도 대세의 롱헤어로 가는거 같습니다.


6부 키타가와 료하


료하 : 아 그 아디다스 파카 나도 있는데! ㅋ

본인 : 오! ㅋ

료하 : 그거 이쁘지 ㅋㅋ

본인 : 포즈는 이거 어때?

료하 : OK!

카미멤버는 DD, 그룹 전체에선 2오시 그리고 SKE에선 제1오시인 료하짱..

제가 알던 료하가 아니였습니다.. 이날따라 왜이리 하이텐션인지..

아니면 이제 진짜 카미대응으로 바뀐건지 (..)

어쨌든 오시가 갑자기 대응이 확 달라지니 기분이 좋더군요.

옷까지 똑같은거 있다는건 작년 남바식 샤메때 키시노리카 이후로 두번째 인듯..


6부 키타가와 료하 (3부 미루키 당일권 사용)




갑작스런 하이텐션에 낚여서 결국 료하에게 사용한 미루키당일권 (..)

진짜 이날 내내 누구한테 쓸지 고민 엄청나게 많이 했는데요 아무래도 자기 오시한테 써야 후회가 없을거 같아서 결국 료하에게..

제가 예상한 반응이 아니여서 료하 오늘 왜이러지 싶을정도로 대응이 좋았는데요

오죽하면 할말도 다 잊어먹었습니다..;

다음에 극장에서 꼭 봤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바이바이..

(하지만 당첨은 헬이겠지..orz)



7부 아이가사 모에


사진엔 가려졌지만 바로 이사진이 지인 및 모에 본인에게도 칭찬받은 베스트샷의 사진입니다.

표정이 정말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하더군요.. 지인말로는 너무나 행복한 표정이라고 (...)


755에서 모에본인에게 칭찬받고 리플도 받고 최고였다고 감히 말할수 있겠습니다..



먼저 포즈 보시면 저게 뭐야? 하실분들을 위해..





2016년의 16을 뜻하는 포즈라고 하네요..

오기전부터 이거 생각해왔기에 모에에게 저거 하자고 했더니 바로 OK!



7부 아이가사 모에 (당일권 사용)



이 두번째 사진은 서로를 향해 총을 쏘는 포즈로 찍은건데요 이 사진이 좀 특별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 사진을 찍어준건 스텝이 아니고 바로...........


























이분이 찍어주셨습니다 (................)


안타깝지만 모에나 마리얀누나 비인기라인멤버이기에 사람이 없다보니 심심햇는지

스텝 쉬라고 보내고 사진스텝 자리에 앉아서 모에랑 잡담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제가 들어갔을때 스텝 부르고 오는 시간도 있고 해서 그랬는지  갑자기 마리얀누가 제폰을 가지고 가더니


 마리얀누 : 자 그럼 촬영하겠습니다 포즈 정하시고~


본인 : 엥? ; (급당황)


모에 : 아 ㅋㅋㅋ 스미마셍 ㅋㅋ 포즈 어떤걸로? ㅋㅋㅋ


본인 : 서로 총쏘는걸로 .. ㅋㅋ;


마리얀누 : 자 찍습니다 하이 치즈~


모에 : 요깠다데스네! ㅋㅋㅋㅋㅋ


본인 : 깜짝 놀랐네 ㅋㅋㅋㅋ 고마워 또올게!


모에 : 응 바이바이~



그리하여 이 총쏘는 사진은 좀처럼 경험할수 없는 멤버가 찍어준 사진이 되겠습니다...


photograph by 마리얀누 (..)




755에서 모에에게 칭찬받은 저의 베스트샷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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