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36th 래브라도 리트리버 악수회 (2014년 8월 9일)

일본에 살게되면서 처음으로

비행기 없이 가게된 첫 악수회 였습니다

그냥 악수만 하고 오게 될 예정이 생각치도 못한 여름 축제덕에

이래저래 볼거리가 참 많았네요

도쿄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며

이렇게 여름 축제라고 야타이(포장마차)식으로 먹을걸 팔고 있더군요

깜짝 등장한 카오탄과 친구들 (..)

사격장에 가니 낫층이 알바를 하고 있더군요 ㅋ

생사진이랑 클리어파일에 자기사진 넣어서 만들어주는 곳에서

깜짝 등장한 팀8 멤버들

레이냥까지 등장

아이가사 모에와 악수했는데 구플에 3시45분부터 여기서 댄스한다길레

미리가서 대기한뒤 이런 명당에서 생생하게 잘볼수 있었습니다

전 극장공연을 직접 본적이 없는데 만약 가게되면

이런 느낌이려나요 ㅋㅋ

유아사 지배인과 시노부 총지배인님께서 샤메 서비스를 하고 있길레

저도 줄서서 기다려 봤는데 아쉽게 면담때문에 가봐야 한다고 해서

못찍었습니다 ㅠ_ㅠ

[악수회 후기]

아이가사 모에 (3장)

본인 : 한국에서 왔어

(저번엔 존댓말을 썼지만 이번엔 반말로 스타트를 끊어봤습니다)

모에 : 아 한국!

본인 : 응 스즈카케 이후로 2번째려나? ㅋ

모에 : 그렇구나 ^^

모에 : 한국 소녀시대 알아? 나 디게 좋아하는데 ^^

본인 : 물론 알지 한국 국민 아이돌인데 ㅋㅋ

모에 : ㅋㅋ

본인 : 조만간 공연 보러갈게 힘내 (시간됐다고함)

모에 : 응 기다릴게 보러와 바이바이

본인 : 바이바이

키타가와 료하 (2장)

본인 : 한국에서 왔어

료하 : 한국! 아리가또~!

본인 : 만나서 정말 반가워

료하 : ^^

본인 : 조만간에 나고야 가서 팀 S 공연 볼게

응 꼭 와야해 (시간됐다고함)

바이바이

본인 : 바이바이

무라시게 안나 (2장)

본인 : 곤니찌와~ 한국에서 왔어 ㅋ

아냐 : 오 한국 아리가또~

본인 : 나 말이지 아냐 덕분에 이제 명란젓 잘먹음 ㅋㅋㅋ

아냐 : 오 정말? ㅋㅋㅋㅋ

본인 : 응원할게 또 보자 (시간됨) 바이바이

아냐 : 응 고마워 바이바이~

이와타테 사호 (3장)

본인 : 곤니찌와~ 한국에서 왔습니다

삿호 : 아 정말요? 아리가또~

본인 : 올해부터 일본에서 일하게 되서

앞으로 공연이나 콘서트 갈수 있을것 같아요

삿호 : 와 그렇군요 꼭 보러오세요

본인 :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삿호 : 네 일 열심히 하세요 화이또~ (손으로 제스쳐 취해줌)

본인 : ^^ 화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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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저번의 경험을 통해 그렇게 긴장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삿호랑 모에는 한번 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나마 자연스러웠던거 같네요

무라시게는 막상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만나기 직전에 즉흥적으로 한말이 저거였음 (..)

료하도 처음이었는데 정말 귀여웠습니다 ㅠㅠ

9일차 악수회는 여기까지 적고 10일차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