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10주년 기념앨범 '0과1사이' 극장반 정규 샤메회 2016년 3월12,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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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관동 샤메 모든일정에 오시랑 찍겠다는 일념하에 무리를 해서 전부다 집어넣었던 저는


이날도 어김없이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제가 한국에서 48그룹 덕질 시작할때부터 오랜기간 알고 지낸


밑에 후기 올려주신 비유와상징님을 오랫만에 만나뵙기도 한날이었습니다.


당일권 무라시게 쓸려다가 못써서 누굴 써야 할지 고민이라고 하시길레


제가 반 장난으로 저랑 같이 모에 어떠신지 했는데 정말로 같이 들어가신 (..)




12일 7부 아이가사 모에





모에랑은 왠만한 포즈는 다해봐서 뭐할지 고민하다가 선택한 포즈..


다음에는 엽기(?)스러운걸로 할까도 싶네요 ㅋ


난생 처음의 연방인데 한마디 안해줄수가 없기에,


(악수하며) 본인 : 나 다음에 오는사람 내가 꼬셔서 당일권으로 왔어 ㅋ


모에 : 에? 정말? ㅋ


본인 : 잘부탁해 ㅋ 내일 또올게


모에 : 응 아리가또 바이바이 ~


그리고 뒤에 들어가신게 비유와 상징님.. ^^;



언급을 했더니 역시나 답변도 달아주는 모에짱.. ㅠ_ㅠb


이날 1장밖에 없었기에 1장만 찍고 다음날을 기약했고


다음날은 모에가 회장에서 자기가 고안한 메뉴가 한정판매중이니


먹어보라고 하기에 역시나 안먹어볼수는 없는일이니 바로..




삐리 카라 타이오 돈 (..)


요즘 모에짱의 컨셉에 맞춰서 이런걸.. -_-;


매운 마파두부 덮밥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퀄리티는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맛자체는 굉장히 맛났습니다.. 문제는 양이 적어서.. ㅋㅋ


성인남성은 2개는 먹어야 할거 같더군요.. 하지만 700엔의 압박에 두개는 무리 (..)


먹으면 주는 랜덤 코스타는 미유퐁이 걸렸습니다.





트레이드 하는 사람 없나 둘러봤는데 안보이더군요 모에랑 바꾸려고 했는데.. orz



이날은 원래 코지하루 5부,7부 모에 7부 총 3장이었습니다만


코지하루 5부가 줄섰더니 갑자기 중지 크리 (..)


전 코지하루 재판때 반장난삼아 집어넣었다가 당첨된거라 솔직히 당일권으로 썼으면 하는 속내가 더 컸는데


저의 저주(?)라도 통한건지 정말 5부때 갑자기 중지되었습니다 --;


잘됐다 싶어서 2장 전부 당일권으로 교체후 역시나 저의 선택은 제 2오시인 료하짱..


후타무라 하루카랑 레몬이랑 엄청 고민하다가 마감 5분전에 료하레인으로 돌진..



6부 키타가와 료하 (5부 코지마하루나 당일권 교체 사용)



본인 : 가죽쟈켓 이쁘네


료하 : 헤헤 멋있지?


본인 : 응 카와이이요~


료하 : 아리가또 또 와~


본인 : 응 바이바이


료하 : 바이바이


막상 찍고 보니 의자 없이 찍었더군요 (읭; 의자는 어디로;)


어제도 이거 입은걸로 아는데 어제는 비니쓰고 오늘은 비니 없이 나온 료하..


다음엔 팀S 공연장에서 보길 기원하며.. (당첨이 되야.. ㅠ_ㅠ)


이날 사에 마지막 샤메라 SKE 레인은 7부부터 사에 미오쿠리 할려는 듯한 엄청난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료하는 바로 나고야로 돌아가서 사에 같이 미오쿠리 못해줘서 엄청 아쉬워 하던.. 사에덕후로 SKE 입문한 료하니.. ㅠ


그리고 7부 모에를 찍으러 이동..


13일 7부 아이가사 모에




본인 : 마파두부덮밥 먹었어


모에 : 오~ 아리가또!


본인 : 별로 안맵던데 ^^; ㅋ


모에: 에~ ㅋㅋㅋㅋ


본인 : 또 올게~


모에 : 응 아리가또~


얼떨결에 하트 브이 포즈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먹은거 소감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손이 절로간 (..)


모에는 이거 별로 안좋아할거 같아서 한번도 제안을 한적이 없었는데 앞 아저씨가 하길레


저도 자연스럽게.. 쿨럭;



13일 7부 아이가사 모에 (7부 코지마 하루나 당일권 교체 사용)



본인 : 포즈는 일명 한국에서 아이돌 포즈라고 불리우는 이거


모에 : 아하 ㅋㅋ 오케오케


본인 : 덮밥 별로 안매운게 내가 한국인이라서 그럴수도 있어.. ㅋㅋ


모에 : 헤~ 그런거에요? ㅋㅋ


본인 : 응 한국사람은 저거보다 더 매워야해 ㅋㅋㅋ


모에 : ㅋㅋㅋ


본인 : 오늘 고마워 다음에 또올게 다음주 샤메때!


모에: 아아.. ㅋ 아리가또 바이바이~




오늘 모에 사복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모에는 정말 패션감각이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ㅠㅠb


아마 저와 같은 모에 오시들도 모에의 이런점에 끌리는것도 있을거 같음..





늘 갔다온뒤 755에 글쓰면 알아보고 답글 달아주는 모에짱이 참 고맙습니다..



이날은 모에레인에 줄서있었더니 755에서 자주봤다고


일본분이 저에게 말을걸어서 라인id교환을 했습니다 --;


말은 안하지만 서로 얼굴은 다 아는 사이들이었는데


(비인기멤버의 비애랄까요.. 오는사람이 다 거기서 거기라..슬픈현실이죠 ㅠ)


이번에 처음으로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악수회장 가면 이제 무조건 인사를 해야되게 생겼음.. ㅋㅋ;


전 모에는 언제나 고독하게 덕질할려고 했는데 이제 그것도 힘들게 된거 같습니다.. ㅎ


다음 마지막 관동 샤메 일정 21일이군요.. 오사카까지는 무리였고 21일을 마지막으로 기약하며 여기서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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